안녕하세요, 당사자Z입니다. <밥 잘 먹는 예쁜 강아지> 완결까지 업로드가 끝났네요. 그동안 후기란이 짜리몽땅했는데 신년으로 넘어가는 날과 걸치기도 했으니 소설과 관련 없는 잡담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. 일단은 신기한 마음이 큽니다. 제가 이 작품까지 비엘을 8종 썼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은 게 처음이라 당황... 막 투베 들고 꾸준히 앞페이지...
안녕하세요, 당사자Z 입니다. 이 소설이 완결이 났군요...! 너무 놀랍습니다... 끝까지 쓸 수 있을 줄 정말 몰랐거든요.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 냈던 것 같습니다... 진짜 너무 바쁘고 어려워서 포기하려고 했었는데...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... 보리한테 행복한 결말을 주고 싶었거든요... 끝까지 쓸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에요. 다들 행복하시길 바...
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니 마스는 가을이 끝나기 전에 한강에서 맥주를 마셔야 한다고 성화였다. 이미 한강 가기는 추운 것 같지만 애가 저렇게 난리를 치니까 그래, 너도 고생 좀 해봐라, 하며 수락했다. 진짜 추웠다. “...으.” 롱패딩 지퍼를 올리고서 덜덜 떠는데 야속하게 해가 졌다. 마지막 남은 온기가 한강 물속으로 처박히고 있다. 밤이 되며 더 추워질 텐...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마스와 지롱이 이야기를 쓰는 내내 즐거웠습니다. 이전 작품들보다 배 이상의 관심을 받아서 연재하면서도 신기했는데요. 그 힘으로 긴 이야기를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 두 사람의 사랑 얘기에 공감해주시는 댓글을 보면서 행복했고요. 끝 마치려고 하는데도 계속 아쉽네요. 이번이 제 4번째 비엘 소설인데요. 이번에도 쓰는 게 너무 재밌어서...
완결! 다 썼습니다! 와! 이 이야기를 다 쓴 것이 뿌듯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쉽습니다. ㅠㅠ 이 글은 사실 저에게 역대급 힐링글이었거든요. 힘들고 우울할 때마다 이 글 쓰면서 엄청 웃었고 행복했습니다. 원래는 10편 내외로 쓰려고 했던 글이니 22편으로 늘어난 것이 참 매직인데, 그래도 뭔가 주인공들과 헤어지려니 아쉽습니다. 이 글은 '친구 뼛가루를 ...
<달은 발 아래 있다>가 끝났습니다. 쓰는 동안 고생도 많이 했지만 돌이켜보면 행복했습니다! 애런과 데미안이 행복해지길 정말 바라면서 완주했습니다. 이 소설은 제가 썼던 어떤 것보다 감정 이입을 필요로 해서 한번이라도 놓으면 영영 미완성으로 남길 것 같았거든요. 그건 진짜 인물들에게 못할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ㅠ 무리한 일정이었지만 어쨌든 끝났...
안녕하세요, 당사자Z입니다. 제 첫 비엘 <멍청이들>이 끝났습니다.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모든 생업과 본업을 뒤로 하고 이 소설만 쓰고 있었네요...ㅎㅎㅎ 역대급으로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주신 독자님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. 이 이야기는 원래 일상물로 큰 갈등도 심각한 얘기도 없는 사랑과 오해와 질투 얘...
너의 뼛가루를 강에 흘려보내면서 나는 실감이 나지 않는 죽음 이야기보다는 멍청한 감각에 집중했다. 햇빛. 말 소리. 땀. 날은 더웠고 착한 사람들은 네 죽음을 기렸고 직사광선이 과했는데 한순간 집중을 놓았더니 그 감각들도 곧 아무렇지가 않아졌다. 폭염에 다습해서 미끌거리는 피부가 내것처럼 느껴지지도 않았다. 이대로 물이 된다면 어떨까. 배 아래로 몸을 쏠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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